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아산 모나무르 카페 내 야외정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장애인 위기가정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나눔마켓’을 실시했다.

바자회는 코로나19 공공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발열 체크와 방명록 작성을 통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뜨개 용품을 비롯해 대한공예협회에서 후원받은 수공예품과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다양한 생활용품, 화장품, 의류, 서적 등을 판매했다.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안내 상담과 긍정적 장애인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기까지 다양한 물품으로 후원해준 많은 후원자와 참여한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판매수익 전액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장애인 조손가정과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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