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장애인 도움콜’ 포스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 ‘24시간 장애인 도움콜’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위기응급 상황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원들을 파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도와줄 가족이 없는 장애인 가구에 도움을 주고 작은 사고도 죽음으로 이어지는 장애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지원 네트워크를 조직하고자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은 주 보호자 및 활동지원사의 갑작스러운 부재(사고, 입원, 관혼상제 등)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장애인이 응급서비스(119)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병원에 갈 수 없어 동행이 필요한 경우, 이 외 응급 이동지원, 가족지원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할 수 있다.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들은 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원들에게는 손 소독제를 지급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활동하고 있다.

정은아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소외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 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파견되는 요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 이용에 대한 문의는 전화(010-4944-24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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