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국제수화 고급과정에서 최근 화두에 오른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을 Philipp Hergert 강사가 설명하고 있다.ⓒ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가 오는 2023년 WFD(세계농아인연맹) 제주총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국제수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6월 초급, 중급과정에 이어 지난 5일부터 국제수화 고급과정을 시작했다.

전체 14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이번 국제수화교육 고급과정은 독일 출신의 Philipp Hergert 강사가 교육을 담당했으며, 수강생들은 전체 6회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수화 고급과정을 통해, 단순한 국제수화 단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장과 대화를 국제수화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국제수화 고급과정은 오는 21일 종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국제수화 고급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수화전문가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국제교류전문가 양성교육의 실시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중앙회는 각종 국제교류 사업과 연계해 실제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기회를 함께 제공함으로서 오는 2023년 WFD 제주총회를 대비한 전문인력양성은 물론 제주총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무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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