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 Korea(대표 윤재영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0 PCP 중심실천가대회’를 웹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한다.

발달장애인부모회,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중심의 새로운 실천방법을 소개하는 행사다.

사람중심실천가대회(the Korea Gathering)의 접수방법은 10월 5일까지 줌(zoom)아이디를 만들고 SDA Korea 홈페이지(www.koreagathering.org)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누구든지 PCP 실천에 관련한 자유 발표를 신청 할 수 있다.

긍정심리학의 영향으로 시작된 사람중심실천(PCP)은 발달장애서비스의 개별 지원패러다임(Support Paradigm)을 새롭게 여는 원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람중심계획은 관료적 체계 내에서 발달장애인의 결점을 바로 잡아주려는 전문적인 치료접근에서 벗어나 한 사회의 존경받는 구성원으로 더 나은 삶의 질에 기반이 되는 그 한사람인 발달장애인의 재능과 역량에 지지집단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다.

'2020 PCP 사람중심실천가대회'에는 미국 사람중심실천가대회의 핵심 멤버인 미이클 워너 스멀(Michael W. Smull)등 미국 사람중심실천학습공동체(TLCPCP)의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미국 사람중심실천의 개념과 다양한 전략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각 기관이 실천하고 있는 경험들을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DA Korea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이메일(gsc718@hanmail.net)이나 전화(02-2249-203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생활이 가능해지고 사회참여가 확대돼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받는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난해하다는 사람중심실천(PCP)의 철학과 다양한 실천 전략을 배우고 나누는 기회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사람중심실천이 잘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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