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가 지난 19일 광주, 전라권을 시작으로 ‘2020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회장 조순득, 이하 정가협)가 지난 19일 광주, 전라권을 시작으로 ‘2020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며 정신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정신장애인이 사회에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 마음건강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인식개선사업은 정신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당사자 및 가족 자기권리 주장대회,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인식개선 만화 공모전 및 입상작 작품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정가협 조순득 회장은 “정신장애인이 사회에 통합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때문이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장애인은 우리와 다르다’는 색안경을 확실히 벗어 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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