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 공동대표단이 28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시설 운영 개선과 관련한 5개 요구 사항을 담은 요청서를 전달했다.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대표단은 전국조직으로 지난 7월 15일 출범한 바 있다.
요청서에는 자녀들의 학대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거주시설의 인권침해 발생의 따른 구조개선(인력충원)을 요구했다.
또한 이제는 시설에 자녀를 맡긴 부모들이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모임 확대, 탈시설을 주장하는 장애인단체와 정부부처와의 만남 주선을 담았다.
이밖에 장애인거주시설 정책 방향에 서비스 당사자인 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거주시설 혁신방안 등의 연구사업 및 정책 활동에 부모들의 참여, 앞으로 다양하고 대안적 거주서비스 마련을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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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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