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서울시 소재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7개소,‘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3개소 등 서울시 관내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총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서울발달센터와 자치구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 서비스 실태 수준을 점검했다.

또 종사자 및 이용자 안전 수칙, 질병 관련 교육 등 안전 세부 사항 준수 여부와 바우처 급여 결제 등 사업 운영이 투명하게 추진되는지 함께 점검했다.

이번 모니터링과 함께 서울발달센터는 코로나 19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제공기관이 겪는 어려움과 사업 지침 개선 의견 등을 공유하는 컨설팅을 마련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서울시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최근 코로나 19로 안전 문제 등에 대한 보호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양질의 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했다.

이복실 서울발달센터장은 “이번 상반기 모니터링을 통해 제공기관의 서비스 현장과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시내 발달장애인에게 안전한 돌봄 서비스와 양질의 주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