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이 2020년 상반기 장애 어린이·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책·친구 이야기 나누기’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초·중·고등학생이 재학하는 서울 소재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이며, 10개교를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을 잘 아는 전문 독서지도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시각장애학생에게 음성·점자·데이지도서 등의 대체자료를, 청각장애학생에게는 수어통역사와 수어영상도서를, 발달장애학생에게는 수준별 읽기 쉬운 책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독서력 증진을 위해 하반기에도 각급 학교와 협력해 운영하고, 향후에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장애 어린이·청소년 독서프로그램 모집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d.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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