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기관에 수정 요청 후, 개선된 모습.ⓒ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이사장 최혜영)가 개인적·사회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장애인 차별의식을 제거하기 위해 장애와 관련된 차별적 용어사용의 잘못된 사례를 발굴·시정하는 '장애인바른명칭사용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2019년까지 총 37건 사진제보를 받았으며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기관에 공문발송·수정 요청해 23건 수정 완료됐다.

수정 완료된 기관은 지하철 역, 병원, 대학교, 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장소였다.

미수정건은 14건이며, 모 자동차기업은 홈페이지에 ‘장애우’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계속된 수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우·장애자는 장애인으로, 일반인·정상인은 비장애인’으로 통일하는 단일 용어를 제시했지만 현재 많은 곳에서 잘못된 용어 사용인지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장애관련 차별적 용어를 사용 하고 있음에도 제보율이 저조했다.

캠페인은 2020년에도 진행 될 예정이며, 제보자에겐 소정의 사례가 증정된다.

제보는 장애우·장애자 등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문구의 사진과 함께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홈페이지(www.aulim.org) 장애인바른명칭사용운동본부에 제보하면 된다.

<문의> 1544-6669, 070-4694-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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