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성욱이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 티켓 수익금 및 모금액 1517만 원을 기부했다.ⓒ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은 배우 민성욱이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 티켓 수익금 및 모금액 1517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배우 민성욱이 연출을 맡은 자선 공연으로 그동안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됐으며, 민성욱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의 배우 이상윤, 조달환, 오민석, 신재하, 유수빈, 박정화 등이 함께 출연했다.

공연 기획 때부터 연출진과 배우진이 의미 있는 작품을 통해 공연 수익금을 의미 있게 쓰기로 뜻을 모았다. 장애어린이들에게 통합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하나뿐인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기부처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민성욱은 “이상윤 배우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방문했던 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해 더 많은 장애어린이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작으나마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수익이 적을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많은 관객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고 여러 기업이 도와줘 성황리에 모금액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오직 장애어린이를 위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공연을 빛내준 배우 민성욱 씨와 출연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장애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제때 치료받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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