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화곡동에서 열린 '마중물주택 제3호' 입주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주거복지센터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강서주거복지센터 주최로 지난 17일 서울 화곡동에서 ‘마중물주택 제3호’ 입주식이 열렸다.

이날 입주식에는 입주자 김 씨와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형식 센터장, 강서주거복지센터 박경은 센터장, 안진환 서울시 명예시장 등이 참석해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마중물주택 제3호’는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강서주거복지센터가 주거복지연대·부천혜림원의 지원으로 한국토지공사가 소유한 매입임대주택 중 장기미임대주택을 확보, 개보수를 통해 탈시설 장애인들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마중물주택에 입주하게 된 김 씨는 중증지적장애인(기존 2급)이며 장애인시설에서 20여 년을 생활하다 이번 기회로 자립생활의 소망을 이루게 됐다.

한편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강서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탈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주거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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