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지난 19일 서울여성플라자(국제회의실·아트홀)에서 ‘제12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양악기(독주)부문 17팀, 서양악기(합주)부문 10팀, 무용&댄스부문 11팀, 전통악기부문 11팀, 노래부문 15팀, 미술부문 86점, 문예창작부문 12점 총162팀, 추산인원 900여명이 참가해 일 여 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맘껏 뽐내었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난 장애청소년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서울맹학교 이인혁 학생이 차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상과 트로피, 상금 일백만원이 수여되었다. 또 각 부문별 24명의 수상자와, 5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신동일 회장은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들도 우리처럼 그 들만의 삶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더 많이 뽐내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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