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육아지원사업 ‘여성장애인 모성권 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복지관에서는 캠페인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비장애인 위주의 출산정책으로 인해 발생되는 여성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여성장애인 모성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여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로 아이의 체온을 알려주는 체온계, 청각장애인을 위한 아이의 울음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소리알리미 등의 여성장애인 출산용품 체험과 희망을 전하는 나무(메세지), 여성장애인 모성권 관련 퀴즈가 진행된다.

또한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후조리원서비스, 홈헬퍼파견서비스 등을 통하여 여성장애인들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복지관 이윤정 팀장은 “여성장애인이 임신했다고 하면 주변에서 ‘아이를 왜 낳냐, 아이에게 장애가 유전이 되지 않느냐, 아이가 불쌍하다’라는 반응이 아직도 많다”며 “여성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엄마’로서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며 추진배경을 밝혔다.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복지관 성인1팀(070-4423-61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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