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로구평생학습관이 공동으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에 좋은 친구가 되어줄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옹호인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끼게 되는 인권 침해적 요소를 발견하고,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지지해주는 지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서 장애인의 인권, 편견해소 등 인식개선의 선두자 역할을 수행하는 ‘동네이웃’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에 복지관은 ‘어깨동무’라는 시민옹호인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며, 시민옹호인으로 참여할 지역주민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의 역량강화 및 옹호인으로서 의미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시민옹호인 양성교육(5월~7월 주 1회(2시간/8회기), 오리엔테이션, 지역사회활동, 취미공유활동, 월례회의, 최종평가회 등이다.

이를 통해 여성 성인발달장애인 10명과 지역주민 15명 등 총 25명이 각각 친구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월 2회 이상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 이용 및 대화(수다), 문화·취미·삶의 노하우 등 일상생활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명예 시민옹호인 위촉, 교육 수료 후 자원봉사자 시간 인증(1회 1만원 활동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가활동비(1회 3만원 활동비 최대 12만원)도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시민옹호인 ‘어깨동무’에 대한 내용 문의는 070-4423-61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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