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KB국민은행이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9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 총 133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KB국민은행이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9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 총 133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성채현 대표 및 사회공헌부 박상용 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본부 김효진 본부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 및 한광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새내기 장애대학생과 그 가족, 대학별 장애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학습 환경에 놓인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총 1183명에게 총 14억 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을 통해 노트북, 센스리더 등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성채현 대표는 “장애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는 “장애대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개인 소유의 학습보조기구가 필요한데, KB국민은행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해줌으로써 장애대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습보조기구 대표 수여자 김정운(고려대 사학과, 청각장애)양은 “평소에 강의를 수강할 때 손으로 필기하며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찼으나, 오늘 전달받은 노트북으로 수강이 한결 수월해지고 더 심도있게 공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학내 장애인권위원회 홍보국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카드뉴스나 홍보영상 등을 만들 때 노트북을 활용할 예정이며 뜻깊은 선물을 주신 것에 깊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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