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7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총 15명이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해외원정 등반(시각장애인 나들이 사업)을 위한 용문산 등반 사전 훈련을 실시했다.ⓒ동문장애인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7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총 15명이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해외원정 등반(시각장애인 나들이 사업)을 위한 용문산 등반 사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 동안 (주)애드리절트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시각장애인 해외등반(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키나발루산, 해발 4095m)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남산(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 시각장애 1급) 참여자는 "이렇게 열정적인 자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등산 활동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건강을 다져 시각장애인 해외등반을 정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장순욱(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참여자는 "열정적인 시각장애인분들과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등산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바쁜 와중에도 등산 활동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시각장애인 해외등반에 도전하여 자원봉사자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시각장애인 해외등반 후지산(해발 3776m) 완등을 경험했고, 다시금 2019년 동남아시아 최고봉 키나발루산(해발 4095m)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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