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교원진출대비반이 2019학년도 서울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총 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관은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직종 개발과 직업생활을 통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재원을 활용해 공직진출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진출대비반은 2007년부터 공직고시학원 KG에듀원과 협약을 맺어 시각장애인 임용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했으며, 2018년 시각장애인 공무원 합격자 6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50명의 시각장애인 공무원을 배출했다.

또 2013년부터 교원 임용시험 학습 지원의 교원진출대비반을 운영해 중등특수 7명, 특수 이료 1명이 최종 합격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일 2019학년도 서울시 교원 임용 합격자 발표에서 교원진출대비반 소속 시각장애인 3명(중등 국어 2명, 중등 역사 1명)이 최종 합격, 시각장애인 교원 임용의 꿈을 이뤘다.

복지관은 올해 교원진출대비반 수강생 모집은 2019년 2월 중 계획하고 있다. 공직진출대비반은 더 나은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기획 준비 단계를 가지고 있으며 합격자 사후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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