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가 제1차 장애인가족동료상담사 민간자격시험을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실시한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과 대구 봉화빌딩에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부모회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장애자녀를 양육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자녀를 둔 부모,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같은 장애인자녀를 둔 가정의 동료로써 장애인부모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가족동료상담사로서의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5개 지역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에서 98명의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각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이론교육 180시간과 현장실습 120시간을 모두 이수했으며, 경남지역에서도 13명의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들이 수료되어 111명의 상담사들이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부모회에서는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를 민간자격증으로 등록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 ‘장애인가족동료상담사’로서 민간자격증 등록을 완료했다.

부모회는 ‘장애인가족동료상담사’의 상담서비스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장애인가족동료상담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장애를 가진 가족동료들의 권익 옹호와 가족동료들이 서로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치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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