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미글로벌에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 받은 장애인과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사진 상단 우측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뜻한동행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미글로벌에서 장애인 8명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지난 2010년부터 한미글로벌의 후원을 받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과 특성, 환경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에는 IT과학기술분야, 예체능분야, 사회교육분야, 아동·청소년분야로 나눠 잠재적 장애인 리더 8명을 선정했다.

8명은 2018평창패럴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이소정(14세)양, 시각장애인 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는 정훈아(11세) 양, 장애인들을 위한 법률카페를 만들어 법률적 도움을 주고자 로스쿨을 졸업 후 변호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문화진(30세)씨 등이다.

문화진 씨는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이동의 편리함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변호사가 되어 장애인들의 활동이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법률적으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훈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장애인도 필요한 첨단보조기구들이 지원된다면 충분히 비장애인 이상으로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비전을 이루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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