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이 ‘드림보이스 시즌2’ 기금 7000만원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17일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시각장애 아동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드림보이스 시즌2’ 기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시각장애 아동 오디오북 제작 ‘드림보이스’는 장애인 문화 접근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는 사업이다.

2016년, 첫 발을 내딛은 ‘드림보이스 시즌1’은 시각 · 청각장애 아동에게 신간 맞춤형 동화책(오디오북 50권, 수어영상 20권)을 제작하여 온라인과 ARS를 통한 서비스와 함께 1,200세트를 CD로 제작해 전국의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국 · 공립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올 해, ‘드림보이스 시즌2’는 ‘소리로 만나는 교과서 속 동화, 동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7년 변경 된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 속의 참고도서 30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각장애 학생이 교육과 수업에 차별받지 않고, 큰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드림보이스 프로젝트는 롯데홈쇼핑의 얼굴인 쇼호스트와 기업의 전문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시각장애 학생들이 많은 도서를 경험하고 학습에 흥미를 느끼며, 꿈을 더욱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소중한 기금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 및 정서함양, 문화접근성 확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디오북 제작에 재능기부로 함께하는 롯데홈쇼핑 박현태 쇼호스트는 “쇼호스트의 목소리와 방송기술 전문가들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오디오북을 받아 본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보이스 시즌2’를 통해 제작 된 오디오북은 연말 온라인과 ARS를 통한 서비스로 제공되며, 전국의 특수학교, 국 · 공립도서관, 복지관 등에 CD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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