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와 비장애의 하나되는 음악 축제 ‘함께웃는음악회' 모습.ⓒ함께웃는재단

발달장애와 비장애의 하나되는 음악 축제 ‘함께웃는음악회’가 지난 13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기업인들과 장애인 가족 및 종사자들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웃는음악회는 음악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일반인들간의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에서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음악회는 발달장애 전문 음악공연팀인 ‘에반젤리합창단’과 ‘온누리사랑챔버 앙상블’, 그리고 함께웃는재단 산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실로폰 연주, 뮤지컬배우 이현, 유하나 및 초대가수 ‘JK김동욱’의 공연으로 무대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자폐성장애 이해향상 UCC공모전 시상식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상작(이종익 외 2명, 작품명 :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을 감상했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음악이라는 말 없는 감동과 호소를 통해 오늘 오신 모든 참여자들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화합의 감흥을 함께 느낀 것 처럼, 음악회를 출발로 우리 사회에서의 발달장애의 차별의 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함께웃는재단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써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산하시설로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마음톡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사업, 학술 및 연구지원사업, 발달장애 당사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교육‧재활‧힐링‧여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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