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분과(World Blind Union Asian Pacific, 이하 WBUAP) 총회에 참가한다.

WBUAP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 이하 WBU)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분과를 말한다. WBU는 전 세계 160여 개 국의 600여 개 시각장애인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연합(UN)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유일한 시각장애인 관련 NGO다.

한시련은 대한민국의 대표 회원 단체로 소속돼 있으며 WBU는 시각장애인의 평등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고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여러 사업을 기획 및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제14회 WBUAP 총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분과 임원들이 참가하며, 2014년 홍콩에서 개최된 총회 회의록 보고 및 사무총장 선출, 시각장애인 재활 서비스, 웹 접근성 관련 회의, 시각장애인의 여행과 환경 접근성 등을 논의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제9회 WBUAP 총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참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교류 확대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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