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는 ‘장애인바른명칭사용운동’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아직도 사회에서 ‘장애인’이라는 법적용어가 아닌 불구자, 애자, 장애자, 장애우 등 장애인과 관련된 차별적 용어를 사용하는 사례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장애와 관련된 차별적 용어사용을 바로 잡고, 장애인 관련용어들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애인바른명칭사용운동본부’를 개설했다.

'장애인바른명칭사용운동' 캠페인은 센터 홈페이지(www.aulim.org) 장애인바른명칭사용운동본부와 카카오톡을 통한 사진제보로 이뤄지며 공공기관, 마트, 아파트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책자 및 표지판에 잘못된 표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제보를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검색해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본 센터에서 확인 후 수정 및 변경 요청을 기관에게 할 예정이며, 사진 제보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단, ‘장애우’를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있는 특정단체 및 기관의 입간판 및 출판물에 대한 제보는 받지 않으며 중복제보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aulim.org) 공지 글과 전화(1544-75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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