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평론'2호 표지.ⓒ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문학 평론지 ‘솟대평론’ 2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삼육대학교 김용성 교수의 논문 ‘강원래의 <엘리베이터>에 나타난 장애의 고통과 구원’이 실렸다.

김 교수는 중도에 장애를 갖게 된 인기 듀오 클론의 강원래가 제작한 영화 ‘엘리베이터’를 통해 장애를 갖게 된 후 어떤 아픔을 겪었고 그것을 어떻게 치유했는지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중도장애인의 고통과 구원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 방귀희 발행인은 ‘장애인문학의 특성과 과제’로 장애인문학의 탄생부터 발전 형태를 꼼꼼히 짚었다.

장애인문학이 하류 문학이 아니라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경험문학이고 그것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한 후 장애인문학이 발전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장애인작가의 시, 소설, 동화 작품에 대한 평론가 리뷰를 비롯해 한층 수준 높아진 신작 발표의 장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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