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제14기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장애청년드림팀) 참가자(팀) 선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비장애 청년이 함께 외국을 방문해 국제협력, 사회문화, 고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연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828명(2017년 기준)이 참여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청년드림팀 참가자(팀) 경쟁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높았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연수 선발에는 17개국 44명이 신청을 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연수 6개 팀 선발에는 20개 팀이 공모에 참가했다.

선발과정은 외부 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각 팀별 컨설팅을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했다. 아태지역 장애청년들의 경우에는 물리적 접근성 문제로 인해 전화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한국 최초의 자폐장애청년 자조그룹과 시각 및 청각 장애대학생들의 심각한 취업 문제 등을 반영한 장애인 고용 중심의 주제를 다루는 팀 등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현지 연수 기관 섭외와 현지 국가 및 연수 주제 등을 이해하기 위해 팀별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7월 11일에는 국내외 청년들 모두가 참여하는 발대식과 연합캠프 등 연수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면 팀별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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