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관악구청‘갤러리관악’에서 배리어 프리 미술전시를 개최한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관악구청‘갤러리관악’에서 배리어 프리 미술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촉각명화전으로, 2016년부터 제작해 온 다양한 촉각명화 가운데 1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 빈치) ▲검정, 빨강, 회색, 노랑, 파랑의 구성(페이트 몬드리안) ▲데칼코마니(르네 마그리트) ▲꿈(파블로 피카소) ▲캠벨스프 캔(앤디 워홀)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이중섭) 등이 있다.

한편, 촉각명화전은 시각이 아닌 촉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시각장애인도 미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술전시 프로젝트다.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시각장애인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관악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부분의 촉각명화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미술전공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전시 관람은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단, 30일의 경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이나 홍보팀(02-880-0865~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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