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지원센터 발레교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신체적 재활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2018년에는 발레교실이 새롭게 추가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레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황 모(여,29)씨는“너무 재밌고 좋다. 유연성이나 근력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자세 교정에도 좋을 것”이라며“이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일반 학원에 다닐 수 없었다”며 “나중에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루아제, 에파세(발레 자세)’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자세하고 세심한 표현으로 교육생을 가르친다.

또 프로그램별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말로는 이해할 수 없는 동작을 옆에서 잡아주며 도움을 준다.

한편 2018년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으로는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스피닝, 발레, 방송댄스, 수영, 볼링, 양궁, 축구, 바둑 등 다양한 종목이 있다.

또 레저스포츠(텐덤바이크, 수상스키, 바다낚시), 휘트니스(건강 걷기, 퍼스널트레이닝), 스포츠문화공연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신체 발달을 돕고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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