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 롯데월드타워 모습.ⓒ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세계 자폐인의 날인 4월 2일을 맞아 지역 명소 건물 외벽에 파란 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오후 7시에 서울시청, 세빛섬, 국사편찬위원회, 남산케이블카, 파고다종로타워, 이룸센터, 여수시청, 전국 15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주요 명소가 파란 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은 세계 자폐인의 날인 4월 2일에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 빛을 건물 외벽 등에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에펠탑(프랑스), 피라미드(이집트), 타임스퀘어(미국),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등 전세계 170개국의 지역 명소에서 참여하고 있다.

4월 2일은 세계자폐인의 날로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 국제연합(UN)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올해 11회를 맞이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주관해 2014년부터 기념행사 및 블루라이트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하여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향상시키는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세계 자폐인의 날 당일인 4월 2일 오후 5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11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및 장애인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내외빈과 자폐성장애인 및 가족 등이 참여해 발달장애인 공연팀(씽씽합창단, 드림위드앙상블,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축하공연, 자폐인희망실천표창, 블루라이트 점등식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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