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서비스 현지 역량강화교육 모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일 필리핀 리소스포더블라인드 인코퍼레이션(Resource for the Blind. Inc) 마닐라 지부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실로암&RBI포네) 구축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서는 사업 관계자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당사자들도 참석해 실로암&RBI포네의 공식 오픈을 축하했다.

니카놀(Nicanor Bacani) 이용자(전맹)는“실로암&RBI 포네 도서관 어플을 이용해 일간지 뉴스부터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로암&RBI 포네 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정보,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오픈했으며, 현재 필리핀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마켓에서 다운이 가능하고 PC기반으로 웹사이트(http://www.rbismartlib.com)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기술 전문가를 현지로 파견해 현지 직원 3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운영방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18년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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