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진행된 시각장애인 요리사 ‘한식 조리콘서트’에서 시각장애인 요리사들이 음식조리 시연을 하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이 지난 26일 봉천역 5번출구에서 시각장애인 요리사 ‘한식 조리콘서트’를 실시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요리사들은 실로암시각장복 고용지원센터의 한식조리콘서트사업 교육생들이다. 이날 시각장애인 요리사 6명은 전복초와 해물파전 등 음식 조리를 시연했다.

교육생 노영미씨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감각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었다. 음식재료를 썰고 볶는 과정에서 재료들을 손으로 만지는데 느낌이 좋았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식조리콘서트사업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사업 문의는 실로암시각장복 고용지원센터(02-880-0850~5)로 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