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된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사흘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해 신체지능 저하 또는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직업생활 등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를 뜻한다.

개막식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김경선 국장 등 내외빈 관람객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54개 보조공학기기 사업체의 최첨단 보조공학기기 전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상관·체험존, 장애인식개선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사업체의 최신기기 및 신기술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 깊은 장을 만들겠다”면서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니 많이 오셔서 관람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017년 시니어 의료산업박람회 △2017년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와 공동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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