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KTX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창립총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7일 KTX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국가자격이 된 장애인재활상담사(구 직업재활사)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장애인의 인권존중 및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위해 창립됐다.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법을 비롯한 법률·정책·제도개선, 장애인의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대외홍보,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보수교육 사업 등을 전개한다.

특히 협회는 다양한 외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장애인재활상담사들의 활동기반 영역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의 장을 넓혀 회원과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경순 협회장은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 뿐만 아니라 협회가 지향하는 장애인의 진정한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협회가 장애인재활상담사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사업의 확대와 지속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협회의 법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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