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안수술 모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탄자니아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을 위한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개안수술은 실로암안과병원과 협력해 탄자니아 백내장질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무료개안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자질라(Jazila)(여성,45세) 환자는 “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갈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개안수술을 지원받아 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실로암안과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탄자니아 모시 지역에 위치한 모시 중학교에서 시각장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장학생은 초등학생 12명, 중고등학생 10명으로 총 1000달러 정도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어느 곳보다 장애인 지원이 시급한 곳이다. 이번 탄자니아 사업이 아프리카 장애인복지 분야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탄자니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