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지장협 김광환 전 회장(사진 좌), 장고협 조향현 전 회장(우). ⓒ에이블뉴스

임기 4년의 ‘제8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장협 김광환 전 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 조향현 전 회장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후보등록 이전 장애인 관련 단체의 장 및 지장협 회장, 시도협회장에서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장협 회장, 장고협 회장에서 각각 사임했다.

김광환 전 회장은 지장협 조직부장, 보건복지부 편의증진심의회 정책자문위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사, 4~6대 장고협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최근까지 제7대 지장협 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조향현 전 회장은 지장협 기획부장,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 장애인복지담당,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 과장,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제7대 장고협 회장으로 활동했다.

선관위는 이들에 대한 후보자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 뒤 문제가 없으면 오는 16일 오전 지장협 사무실에서 기호를 정하기 위한 추첨과 함께 선거 활동 등 가이드라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6일부터 30일 자정까지다.

한편 선거는 31일 치러지며, 장소는 아직 미정으로 추후 지장협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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