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초등학교 입학예정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교실 ‘새싹학교’ 참여자 20명을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새학교는 내년 1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초등아동기 전환교육으로, 장애아동은 실제 초등학교 1학년 교과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학교 적응력을 키운다.

특수교사 4명이 일일 담임교사가 되어 해당 요일의 교과목을 수업하며 그 외에도 쉬는 시간에 화장실 이용하기, 우유 급식하기, 알림장 쓰기, 실내화 갈아 신기와 같이 학교에서의 일상적 활동들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공부한다. 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선배 부모와 일반 담임교사, 특수학급 교사, 특수학교 교사에게 장애 아동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2017년 새싹학교는 신사초등학교의 협조로 실제 학교 교실에서 운영되며 은평구에 사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장애아동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참여 신청이나 그 외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발달지원팀(070-7113-575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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