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9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청각장애 아동용 맞춤형 동화책 70권(음성동화 50권, 수화영상동화 20권)을 전달했다.ⓒ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9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청각장애 아동용 맞춤형 동화책 70권(음성동화 50권, 수화영상동화 20권)을 전달했다.

맞춤형 동화책 제작은 롯데홈쇼핑이 나눔릴레이(주문건수의 1004원을 곱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조성)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해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 청각장애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제작발표회 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의 목소리 나눔으로 제작 된 맞춤형 동화책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녹음, 편집 등 전 과정에 직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국립서울맹학교 정동일 교장,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 및 박현태 쇼호스트 팀장 등 4명의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참석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기업의 특성과 재능을 활용한 참여형 사회공헌을 통해 장애 아이들을 위한 완성도 높은 맞춤형 동화책을 제작, 지원한 롯데홈쇼핑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증서를 전달했다.

박현태 쇼호스트 팀장은 “바쁜 방송 일정 속 녹음이었지만 쇼호스트 모두가 목소리로 아이들과 만나고 응원할 수 있다는 설렘과 기쁜 마음으로 녹음 부스를 찾을 수 있었다”며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꿈을 꾸며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나눔으로 제작 된 음성, 수화영상 동화책은 온라인과 ARS를 통한 서비스와 함께 1200세트가 CD로 제작되어 전국의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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