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지난 1일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지난 1일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자생 두드림 장학금’은 차세대 한의학과 물리치료학을 이끌어갈 열정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장애가정청소년을 선발해 대입시까지 1년 동안 1200만원의 학업비와 전문 의료진 멘토링을 지원하는 장기적 인적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자생의료재단이 지원한다.

자생 두드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의사를 꿈꾸고 있는 김인효 학생(18세)과 물리치료사를 꿈꾸고 있는 김제협 학생(18세)은 “학업비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이런 감사함을 향후 사회에 환원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며 장학생으로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의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기 때문에 두 장학생은 단순히 장학금 지원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의료진으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장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청소년의 꿈 투자사업인 두드림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꿈을 지원해 우리사회의 값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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