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2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애인공단 부산지사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박승규)가 2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6년 하반기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게 된다. 또한 교내 카페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된다.

공단 홍성훈 부산지사장은 "아직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생소하지만 공단의 모든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취업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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