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은 9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원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2007년 UN(국제연합)에서 만장일치로 선포한 날이다.

‘세계 자폐인의 날’ 사전 행사로 1일에는 어린이병원 로비에 자폐와 자폐를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해와 관심의 색인 ‘파란색’ 현수막을 설치했다.

오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폐성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루어진다. 어린이병원에서는 서동수 진료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동수 진료부장은 평소 자폐인 및 가족들의 의료, 치료 및 교육 등의 분야에서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자폐인과 가족의 복지와 권익 옹호에 힘쓰며 자폐성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8일 오전 9시에는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대한자폐스펙트럼연구회 신석호 회장, 응용행동분석연구소 양문봉 소장, 부산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최진혁 교수가 진행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중재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첫 진단 후 ASD 치료 교육 전반적 개관’(신석호), ‘SD 조기중재’(양문봉), ‘ASD 조기중재와 이후 치료교육 방향’(최진혁)의 순으로 부모교육 진행할 계획이며, 사전등록을 한 부모에 한해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이메일(smchpsychiatry@gmail.com)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전화(02-570-81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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