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파란색으로 빛나게 될 남산케이블카 건물(사진 좌)과 케이블카(우). ⓒ하트하트재단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맞아 서울 남산 케이블카가 한달 간 파란빛으로 물든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한광수, 이기선)가 발달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을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개하는 것.

‘블루하트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를 비롯한 발달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촉구할 목적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1일 오후 6시 남산 케이블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지원 촉구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일제히 점등하고, 이후 하트하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중 전문 연주자를 꿈꾸고 있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남산 케이블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인 누구나 ‘블루하트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심장이 뛰는 블루베어 인형을 가슴에 안고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블루베어 프리허그 존’이 운영된다. 여기에 발달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코너 등이 마련된다.

블루베어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국내 발달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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