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오는 14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오는 14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조선시대 궁중음악기관에서 연주하던 맹인악단을 재현하기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된 국악단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되어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단원들은 개개인의 예술성과 풍부한 음악적 감성 전달에 초점을 맞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유정숙이 초청되어 한국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흥겨운 사물놀이에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더해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한 변종혁 예술감독은 “소리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감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깊고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의 틀 안에서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정기연주회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지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ilwel2)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후, 내용을 캡쳐해 공연 당일 매표소에 제출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02-880-06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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