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Korean JAWS for Windows 15’.ⓒ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화면을 읽어주는 프로그램) JAWS for Windows 15의 한글 버전인 ‘Korean JAWS for Windows 15’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JAWS for Windows는 세계적인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제조사인 미국 프리덤 사이언티픽(Freedom Scientific) 사에서 개발한 컴퓨터 화면낭독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5개국 24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15버전에는 윈도우 8에 새롭게 추가된 시작화면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터치 커서 기능과 읽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출력내용확인모드가 추가되어 사용자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손동작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시각장애인은 윈도우 8.1과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노트북, 태블릿 PC의 사용이 더욱 용이해질 예정이다.

또 24개의 언어로 구성된 음성엔진 역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분석해 문자를 판독하게 하는 OCR(광학문자판독) 기능을 탑재한 것 역시 큰 특징인 것.

Korean JAWS for Windows 15의 구매는 정보기술개발팀(02-880-0522)에서 할 수 있으며, 기존 버전 구매자의 경우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15버전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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