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2015년 대학에 입학한 뇌성마비장애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의지가 높은 대학 신입 장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2992만3000원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서류전형 및 상담조사을 통해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대학 입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아영 학생은 “중학교 시절 장기간 입원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고백했다가 거절까지 당해 심한 우울증을 앓은 바 있다”며 “앞으로 상담심리학을 전공해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 또는 정신과에서 심리상담가로 일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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