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품질 최우수기관으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5개소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이하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 이하 공단)은 지난해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관 154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이용자에게 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기평가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관 운영실태, 인력의 전문성, 시설 환경, 서비스 이용, 서비스 제공 과정 및 절차, 서비스 제공결과, 기관 운영개선 등에 대한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154개 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15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인 8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15곳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엠마우스복지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최우수 등급 기관 15개소. ⓒ에이블뉴스

특히 지역별 득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지역이 평균 95점.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95점), 경남(94.3점), 제주(94.2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87.5점), 전북(87.8점), 경기(89점), 경북(89.68점) 충남(90.25점), 충북(90.5점)은 전국평균 90.7점 보다 낮았다.

선정된 기관들은 복지부·공단 홈페이지 및 장애인 활동지원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에 공개되며 공단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15개소에 대해서 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평가결과가 부진한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 우수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활동지원기관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공단은 2014년부터 기관유형별로 나누어 3년에 걸쳐 정기평가를 실시 중이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지역자활센터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276개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단체 등 268개소를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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