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명동에서 열린 '2014 수퍼블루 캠페인 가두홍보'행사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회장이 시민들에게 슈퍼블루 홍보 전단과 운동화끈을 건내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와 롯데그룹이 지난 20일 명동입구에서 ‘2014 슈퍼블루 캠페인 가두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인 장애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이돌그룹 ‘CLC’, 남성중창단 ‘해피바이러스’, 지적장애인 댄스팀 ‘탑스타’의 공연을 시작으로 나 회장의 슈퍼블루 실천 행동강령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나 회장은 참가자 100여명과 함께 블루산타 모자를 쓰고 명동일대에서 가두행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나 회장은 “우리 사회가 배려심이 갈수록 더 부족해지는 것 같다. 연말에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소외받는 계층들이 있다. 그중에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한 것 같다”며 “이번 슈퍼블루캠페인이 전국민에게 확산돼 장애인과 함께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015년에도 지속적인 슈퍼블루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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