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지원하는 ‘2014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이 오는 8월 1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국내·외 현장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설 장애청년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나 프로그램 등이 부재한 현실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540명의 장애청년드림팀 팀원들이 청년의 상징인 개척, 열정,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며 53개국(중복 방문포함) 전 세계를 누볐고, 그 과정에서 편견의 벽을 넘어 기적을 만들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왔다.

올해에는 동티모르, 파키스탄, 부탄, 네팔 등 한국연수팀에 참가할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10개국의 장애청년들과 미얀마, 페루,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연수 팀에 참가할 71명의 청년들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또 다른 여정에 오른다.

10주년을 기념한 발대식에서는 특별히 청년컨퍼런스 순서도 함께 마련돼 진행된다. 발대식에서는 ‘걸어온 10년, 걸어갈 10년’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기적의 순간들을 재확인 하며 6대륙을 향해 출정할 10기의 성공적인 연수를 기원한다.

청년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드림팀에 참여했던 아태지역 개발도상국과 한국의 대표 청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앞으로의 비젼 등을 제시하며 청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컨퍼런스는 장애청년드림팀 참가자 외에 일반인의 신청도 받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8월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ikorea@rikorea.or.kr)이나 팩스(02-3472-3556)로 접수 하면 된다.

미리 신청서를 접수한 참가자에 한해 점심 뷔페 및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070-4012-7009)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발대식에 하루 앞선 8월 11일에는 의원회관 제8간담 회의실에서 국회 김성곤의원과 우상호의원, 신한금융그룹의 공동 주최로 아태지역청년과 한국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장애현황과 욕구, 그리고 국제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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