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댄서 김용우씨와 파트너의 공연 모습. ⓒ척수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3차례에 걸쳐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을 위한 ‘척수장애인 문화공연 나눔 3人 3色’ 행사를 개최한다.

3人 3色은 시각예술(즉석 크로키), 무용(휠체어 무용), 음악(성악)이 한데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말한다.

척수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 장애인과 시민, 학생 등의 높은 관심을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척수장애인 성악가 황영택씨의 음악에 맞춰, 김용우씨의 휠체어 무용이 펼쳐지고, 무대 위의 모습을 김형희씨가 즉석 크로키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먼저 1회는 15일 경기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2회는 9월 12일 충남도 나사렛대학교 나사렛관 패치홀, 3차는 10월 15일 제주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이날 무대에서는 휠체어 무용팀인 ‘빛 소리 친구들’과 베아르시 중창단의 축하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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