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16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국 4년제 47개 대학의 88명 신입 장애대학생들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이 지원하고 한국장총이 주관한 ‘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장애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열악한 학습 환경에 처한 신입 장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트북, 태블릿PC등을 지원해 학습능력향상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약 700여명의 장애대학생들의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한 학습보조기구지원을 넘어서 센스리더기, 트랙볼 마우스 지원을 통해 특화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은 3월26일부터 4월4일까지 접수를 통해 158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총 47개 대학의 88명이 선정됐다.

선정은 장애유형, 가정환경, 활용계획서등의 기준을 통해 엄밀히 심사해 학습보조기구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로 선발했다. 더불어 장애유형별, 소득별, 학교별 비례 선정수를 두어 심사에 공평성을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행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변승일 공동대표, 한국LPG산업협회 이재홍 부회장 등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오경석 학생과 나사렛대학교 주성희 학생이 학생대표로 학습보조기구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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