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2일 2013한국장애인인권상’수상기관 5곳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유엔의 장애인권리선언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구체적 실천을 해 온 우리사회 장애인 인권 공헌자의 노력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인권실천부문, 인권매체부문, 기초자치부문, 공공기관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인권실천부문 및 인권매체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상패와 상금 1천만원, 기초자치부문은 국회의장상, 공공기관부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상을 시상한다.

2013한국장애인인권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인권실천부문), KBS3라디오 사랑의소리 방송(인권매체부문), 경상남도 진주시청(기초자치부문), 대전지방경찰청(공공기관부문)이다.

한편, 2013한국장애인인권상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1시 부터는 ‘에릭 뉴델’ 감독의 장애인 인권영화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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