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제5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김락환씨.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교통장애인의 처우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에 김락환씨가 취임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5일 구미시 형곡동 소재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달 7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장 선출 선거에 후보자로 나서 총 676표 중 449표(66%)를 얻으며 당선됐다.

반면 임통일 후보는 186표, 정보건 후보는 12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와 기권도 각각 12표, 17표 나왔다.

이날 김 회장은 협회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교통장애인의 처우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7개 시·도 협회와 산하 230개 시·군·구 지회를 확실하게 재정비해 투명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함께 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직업상담, 심리상담시설 등의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교통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에서의 평등한 장애인차량지원과 교통사고피해자상담센터 운영체계 확립. 교통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국가적 대책 요구, 원인제공자인 자동차 제조사 역시 그 책임의 일부를 부담하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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